오늘은 간단하게 안드로이드 TextView에 취소선을 넣는 방법과, 제가 삽질했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먼저 제가 왜 취소선을 구현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는지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밥대생에 나오던 식당들 중에 문을 닫는 식당들이 늘어나면서, 폐업 여부를 앱에서 뿌려줘야 할 필요성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폐업]이라고 식당 이름 앞에 붙여서 표시하였으나, 취소선을 함께 활용하면 더 잘 인지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가설을 세웠고, 이 가설을 실험해 보기 위해 취소선을 구현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언제나 그랬듯이, 구글링을 시작했습니다. 구글 검색을 통해 정말 많은 글들을 검색해 볼 수 있었는데요. 많은 블로그들에서 취소선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라고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textView.set..
인턴쉽 모집이 마감되었습니다. 총 3분 선발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밥대생 운영사 주식회사 비에이비랩스에서 CUop 인턴을 모집합니다. CUop과 관련한 내용들은 사이트(https://cuop.kaist.a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십니다. CUop프로그램에 대해 요약해 말씀드리면,- KAIST 3/4 학년, 인턴십 학점 부여 가능 학생에게- 월 200만원 급여 지원(2달, KAIST에서 장학금 형태로)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자사의 경우 2인까지 선발 가능하오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사이트에서 지원해주시고, 담당자(이준영, joonyoung@bablabs.com)에게 연락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1. 참여학생 역할 및 주요업무지금까지 자사가 인턴과 함께 했던 경..
이 글은 [2016년 8월 26일] 개인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을 재작성한 글입니다. 이번 밥대생 안드로이드 1.10.1.0 버전은 밥대생에 있어서 꽤 중요한 버전입니다.따라서, 기록을 남겨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어떤 관점에서 보면 꽤 많이 바뀌었고, 어떤 관점에서 보면 거의 바뀌지 않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1.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아이콘을 변경한 것입니다. 어떠한 이유로 아이콘을 변경하게 되었는지는 다음 포스트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밥대생 아이콘 리디자인하기 2. 햄버거 UI로의 변화기존 탭 UI 채택을 포기하고, 햄버거 UI로 변경하였습니다. 햄버거 UI로 다시 돌아가게 된 배경과 선택의 이유들을 아래 포스트에 정리해보았습니다. 왜 밥대생 안드로이드 앱은 ..
[2016년 8월 25일] 개인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을 재 작성한 글입니다. 밥대생 아이콘을 리디자인 했고, 우선 안드로이드 앱부터 새롭게 적용했습니다. 새로운 아이콘을 제작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콘을 제외한 모든 것(앱 방향, UI 등등)은 모두 바뀌었는데, 아이콘은 2014년 2월 그대로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새로운 앱의 방향과 UI 그리고 트렌드에 맞춰 아이콘을 리디자인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간 아이콘이 한번도 바뀌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처음엔 네모난 아웃라인을 가진 로고에서 둥글고 그림자가 들어간 아이콘으로 바뀐적이 있습니다.그래도 내부의 "밥"글자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밥대생 아이콘을 리디자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밥대생 아이콘의 "밥"글자를 리디자인 ..
이 글은 [2016년 8월 26일] 개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재작성한 글입니다. 밥대생 팀은 버전 1.10.1.0에서 기존 탭 UI에서 햄버거 UI로 전환했습니다. 오늘은 어떠한 이유로 햄버거 UI로 전환하게 되었는지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저는 그간 탭 UI보다 햄버거 UI가 왜 대부분의 경우에 더 우수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서 많은 분들께 이야기하고 다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분들은 제게 이런 말씀을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지난 번엔 햄버거 UI보다 탭 UI가 좋다며? 그렇습니다. 이 생각은 아직도 변함이 없습니다.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탭 UI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실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앱들은 대부분 탭 UI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탭 UI가 ..
[2017년 2월 23일] 개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재 작성한 글입니다. 마케팅 초보 수준인 밥대생 팀이 어떻게 올해(2017년) 페이스북 마케팅을 진행했는지 포스팅 해드리고자 합니다. 작년 2~3월 페이스북 타겟 광고로 재미를 많이 봤었습니다. 마케팅 효율이 다른 매체들보다 상당히 좋은 편이었고, 페이스북 유저분들께서 페이스북 내 공유기능들까지 많이 활용해주셔서 자사가 트래킹 하지 못한 노출도 많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작년 2~3월 사이에 밥대생 유저는 8배 증가했고, 그 기간 늘어난 유저는 거의 이탈하지 않고 올해까지 이어져왔습니다. 이번에도 작년과 같이 페이스북 마케팅을 진행하려고 했었습니다. 다만 작년 페이스북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느낀 사실은 관심 대상이 "OO대학교" 인 사람을 타겟으로..
2주 전까지만 해도 이 포스트를 작성할 생각이 별로 없었습니다.하지만, 지난 2주간 두 명의 다른 스타트업 대표님들을 만났고 이 포스트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한 분은 서버를 백만원쯤 주고 구매하셨다고 하셨고, 한 분은 서비스가 지금 돌아가지도 않는데 매월 약 10만원의 금액을 지출하고 계신다고 하셔서,안타까운 마음에 이 포스트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서비스를 운영해 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모두 다 아시는 내용이리라 생각됩니다만,처음에 서버를 사야할지, 클라우드를 도입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 포스트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서버를 사야하는가? 클라우드를 도입해야 하는가?이런 질문의 답은 항상 "상황에 따라 다르다"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왜 밥대생 팀이 AWS를 선택하게 되었는지를 ..
밥대생 팀이 어떻게 400여개 캠퍼스의 식단 정보를수집할 수 있었는지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밥대생 팀은 크게 두 가지 방법을 통해 식단 정보를 수집해내고 있습니다.1. 웹페이지에 올라온 식단 정보를 크롤링해서 수집2. 각 학교 영양사님들께서 직접 우리 어드민 페이지에 식단 정보를 업로드 밥대생 초기에는 1번 방식으로만 식단 정보를 수집했었습니다.하지만, 밥대생 서비스 규모가 점차 커짐에 따라2번과 같이 저희 서비스에 직접 식단정보를 올려주시는 식당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이렇게 2017년 4월 9일 기준 약 10여개의 학교에서 저희 시스템에 직접 식단정보를 업로드해주고 계십니다.올해 안에 이런 업체들을 점차 늘려, 많은 학교들을 2번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이제 1번 방식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이 글은 [2016년 8월 11일] 개인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을 재작성한 글입니다. 기존 밥대생은 캠퍼스 학식/배달/주변맛집을 소개하는 앱이었습니다.그러다 2015년 11월쯤 밥대생을 학식 앱으로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A/B 테스팅을 통해 결정해 냈고,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학식앱으로 집중하자고 결정하고 나니, 2016년 2월초까지는 대부분 캠퍼스의 지원을 끝내야만 했습니다. 사실 무리였습니다.그 당시만 해도 지원하고 있는 캠퍼스 수가 20~30개 정도밖에 되지 않았었습니다.하지만, 지원해야 하는 캠퍼스는 약 300개.그 땐, 그래도 열심히 파싱하면 모두 지원이 가능할 줄 알았습니다.밥대생 팀의 개발역량을 실제보다 높게 평가했던 것이죠. 1월 말이 되었을 때, 어림도..